양준일 드라이브스루 팬미팅 개최, 세계 최초…네티즌 "신박하다"

입력 2020-04-29 09:03 수정 2020-04-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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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가수 양준일이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양준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 했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준일은 '드라이브 스루 팬미팅'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해, 팬미팅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최소한의 접촉을 하는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은 차 보닛 위에서 사인을 해주기도 하고, 창문을 열고 인사하는 팬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양준일은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를 마친 뒤 "마스크 쓰고 만났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죠"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양준일 팬미팅 소식에 네티즌은 "신박하다", "아이디어 너무 좋다", "팬들도 힐링하는 시간이 됐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준일은 유튜브에서 '90년대 지드래곤'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뒤, 지난해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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