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기 강남구 등 5개 구에 확대 설치

입력 2020-04-28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구축된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형 집중충전소.
▲2019년 구축된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형 집중충전소.

서울 관악·강남·노원·마포·서초구에 올해 말까지 24시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가 5기씩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집중충전소’ 구축 사업을 공모한 결과 이용률이 높은 지역 및 지역별 충전인프라 격차 해소 등 충전기 접근성 조사를 바탕으로 관악·서초구 등 5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집중충전소 구축 사업은 급속충전기 5기(50㎾ 이상) 이상을 집중 설치해 충전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현재 12곳에 84기가 운영 중이다. 중구, 광진구 공영주차장 2곳에 10기가 5월 중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집중충전소를 설치하는 자치구에 사업비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전액 지원한다. 5월 착공,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1월 기준 서울시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5389대다. 이 중 강남, 서초구에 약 46%(7011대)가 있으나 공용 급속충전기는 전체 583기 중 56기가 설치돼 충전인프라 확충이 요구된다.

관악·노원구의 경우 공용 급속충전기가 각 11기, 14기 설치돼 있어 서울 전체 평균(23기)에 못미친다.

아울러 서울시는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급속충전기 설치 비용을 50kW 기준 1000만 원·100kW 최대 2000만 원, 총 50기에 5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전기차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가 편리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20,000
    • +4.79%
    • 이더리움
    • 4,998,000
    • +16.1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5.94%
    • 리플
    • 735
    • +3.23%
    • 솔라나
    • 249,600
    • +1.5%
    • 에이다
    • 682
    • +3.81%
    • 이오스
    • 1,178
    • +6.99%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6.23%
    • 체인링크
    • 23,280
    • -0.56%
    • 샌드박스
    • 638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