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거래소 이사장, WFE 이사직 재선임

입력 2008-10-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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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E 이사회, 세계 금융위기하에서 거래소의 기능 강조

증권선물거래소는 현지시각 13일(현지시각) 오전 이탈리아증권거래소 주최로 밀라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8차 세계거래소연맹(WFE :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사진)이 연맹 이사직에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정환 이사장이 2010년까지 세계 주요거래소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세계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프로젝트 선정 등 연맹의 아젠다 설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한국증시 홍보는 물론 급변하는 세계 증시 동향의 적시 입수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FE 이사회는 연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뉴욕증권거래소, 런던증권거래소, 동경증권거래소 등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의 최고경영자들이 멤버로 활동중임이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아프리카 지역별 각 4석 및 당연직(의장단) 3석, 총 15석으로 구성돼 있으나 금번 유동이사직 (2석)의 도입으로 총 17석으로 늘어났다.

WFE는 국제간 거래 증진, 시장제도의 표준화 도모, 신흥시장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61년에 설립된 증권관련 국제기구로서, 현재 세계 47개국 56개 거래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는 전 세계 증권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1979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정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한편 WFE 이사회는 이번 밀라노 총회에서 금융위기 가운데 거래소의 중단 없는 시장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WFE 이사회 의장인 Massimo Capuano(이탈리아 거래소 CEO)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거래소들은 상장 상품에 대한 가격 형성 기능을 통해 투자자에게 시급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최근의 금융위기는 장외 시장대비 거래소가 제공하는 투명성과 중앙 청산 기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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