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예산 7.1% 증액, SOC 중점 투자

입력 2008-10-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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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내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이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3일 20조4464억원 규모의 '2009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안' 내역을 공개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에 비해 7.1% 증액돼 지난 5년간의 평균 예산 증가율(2.5%)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내년 국토부의 증액 예산 증액은 정부의 SOC 예산 증액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던 정부 SOC 예산이 올해 7.8% 증액됨에 따라 SOC 주무 부처인 국토부의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증액은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의 기초가 되는 도로·철도·수자원 등 SOC 확충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에서 이뤄졌다.

부문별 편성 현황을 보면 우선 도로부문의 경우 지역 광역권 연계 발전을 위해 7조5893억원에서 7조9429억원으로 4.7%(4812억원) 예산이 증액된다.

철도 부문의 예산은 4조9407억원에서 5조1511억원으로 4.3% 늘었다. 특히 경춘선 등 기존에 지연된 주요 사업의 예산이 증액돼 지역 간 연계 철도망이 조기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 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진입도로 예산을 전년보다 24% 증액된 618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물 부족과 기상변화에 대응키 위해 수자원 예산도 1조6007억원에서 1조8364억원으로 14.71% 대폭 늘렸다.

이동편의시설 설치 지원 예산 320억원 증액 및 저상버스 도입 예산 190억원 증액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 국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수 엑스포'와 관련 전라선등 기반시설 지원사업 비용으로 7843억원, 박람회 개최지원비로 1915억원을 각각 마련했으며,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으로 635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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