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매출 3년 새 400%↑

입력 2020-04-22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한류, 성형한류 열풍을 타고 국내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어, GTF가 관련 부가가치세 환급 시장 확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46만4452명으로 전년(39만7882명) 대비 1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합친 미용성형관련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13만640명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료관광의 메카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의 경우 2018년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9만5237명이 방문했다. 지난해는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은 관광객은 57.7%로 가장 높은 비율로 조사됐다. 현재 GTF는 미용성형 환급 시장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및 한국 의료를 더욱 많이 찾게 하려고 지난 2016년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미용성형이나 피부과 시술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GTF의 매출 자료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16년 6.7억 원이었던 미용성형 환급수수료 매출액은 2019년 27.2억 원을 기록하면서 3년간 40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GTF 강진원 대표이사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수준 높은 미용성형 기술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한국으로 미용성형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며 “K-POP 콘텐츠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음악과 미디어 분야를 넘어 패션, 미용, 성형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 감소와 함께 국내외 택스리펀드 시장이 크게 위축 됐지만, 사태 수습 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일시에 폭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수습 이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55,000
    • +2.38%
    • 이더리움
    • 5,09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08,500
    • +5%
    • 리플
    • 886
    • +0.68%
    • 솔라나
    • 265,000
    • +1.61%
    • 에이다
    • 931
    • +1.53%
    • 이오스
    • 1,517
    • -0.4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5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400
    • +0.68%
    • 체인링크
    • 27,400
    • -0.94%
    • 샌드박스
    • 98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