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데이터 기술 기업 다비오, 롯데백화점 본점서 ‘AR내비게이션’ 시범 테스트 시행

입력 2020-04-20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다비오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비전 기반 실내측위기술이 접목된 AR 내비게이션을 구축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다비오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비전 기반 실내측위기술이 접목된 AR 내비게이션을 구축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도 데이터 기술 기업 (주)다비오(대표 박주흠)에서 비전 기반의 실내측위기술이 접목된 AR내비게이션 기술 테스트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비오는 비전 기반의 실내측위기술을 접목한 AR 내비게이션을 통해 매장별 정보를 AR로 띄우는 직관적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길 안내, 할인 쿠폰, 이벤트 정보와 같은 콘텐츠를 추가해 스마트폰 화면상에서 볼 수 있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지속적으로 매장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은 다비오의 해당 기술 실증을 위해 본점 일부 층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의를 했다. 이번 테스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용화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내 AR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비오 사업전략부 담당자는 "그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실증을 거쳐온 비전 기반 실내 측위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면밀히 검증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실제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AR콘텐츠를 올려 더욱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비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 정보를 바탕으로 실내에서 내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2019년에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측위 기술로는 비콘이나 UWB 장치 또는 실내 Wi-Fi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들이 있다. 하지만 다비오 비전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은 이전 기술들이 갖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것으로 측위를 위한 이미지 분석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37,000
    • +1.18%
    • 이더리움
    • 4,51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83%
    • 리플
    • 731
    • +0.97%
    • 솔라나
    • 193,000
    • -0.62%
    • 에이다
    • 649
    • +0.15%
    • 이오스
    • 1,143
    • +0.7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0.22%
    • 체인링크
    • 19,870
    • -0.85%
    • 샌드박스
    • 62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