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위]농협, 2년간 해외투자 2천억 손실

입력 2008-10-10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이 지난 2년간 해외투자에서 2000억원에 가까운 손해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이계진(한나라당) 의원은 10일 농협 국감에서 "농협이 지난해 이후 해외 외화유가증권과 신용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1956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7년에 외화유가증권과 신용파생상품에서 각각 457억원, 318억원 등 총 77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손실액이 11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 손실이 각각 86억원과 51억원이었으며, HSBC도 114억원이나 손실은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농협측은 "2007~2008년에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손실이 불가피했다"면서도 "2004~2005년까지 해외투자를 통해 2000억원 이상 이익을 낸 바 있어 누적 기준으로는 이익을 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73,000
    • +1.09%
    • 이더리움
    • 4,395,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89%
    • 리플
    • 2,782
    • +1.05%
    • 솔라나
    • 185,700
    • +1.48%
    • 에이다
    • 547
    • +1.11%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22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97%
    • 체인링크
    • 18,460
    • +1.1%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