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코로나19 이중항체 및 어피바디 단독치료제 개발 착수

입력 2020-04-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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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전문기업 앱클론은 자사의 플랫폼 라이브러리에서 다수 도출하고 코로나19 치료용 이중항체 및 어피바디 단독치료제 개발에도 본격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치료용 항체 개발과 더불어 이들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어피바디(Affibody, 최소단위 단백질) 단독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도출된 코로나19 결합 어피바디 중 20종을 우선 선별했으며, 회사의 신규 코로나19 항체에 이중항체 플랫폼인 어피맵(AffiMab) 기술을 적용해 신규 이중항체 후보 물질을 최단기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굴된 어피바디는 이중항체 형태가 아닌 단독으로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수개월씩 소요되는 항체치료제 세포주 개발 없이도, 빠르면 한 달 안에 대량합성을 통한 임상제품 개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앱클론은 현재 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 특히 바이러스 감염경로의 인간 세포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게 되는 부위인 RBD(Receptor Binding Domain)에 결합하는 인간 항체를 다수 도출하고 세포주 개발 등 신속 개발 업무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어피맵 기반 이중항체는 단클론 항체보다 우수한 효능을 기대하는 별도의 파이프라인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결합 어피바디는 기존에 도출된 항체가 결합하는 부위와 다른 부분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며, 이를 통해 단클론 항체 대비 바이러스 차단 능력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코로나19 항체 TF팀은 단시간 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의 후보물질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신규 도출될 단클론항체 외에 기존 도출된 인간 항체들의 병용 요법이나, ‘항체 어피바디’ 조합의 어피맵 이중항체로의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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