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안전자산 선호↑…금값 사상 최고치

입력 2020-04-10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여파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6만5340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금값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6만48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3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장중에는 6만580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과 국제 금값도 크게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다.

앞서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말까지 급등세를 보이던 금값은 지난달 약세로 전환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안전자산인 금까지 팔아치우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다시 반등했다. 미국이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금과 함께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 가치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자금이 금 시장으로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52,000
    • +4.1%
    • 이더리움
    • 4,422,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6.48%
    • 리플
    • 833
    • +8.89%
    • 솔라나
    • 289,100
    • +4.94%
    • 에이다
    • 862
    • +41.08%
    • 이오스
    • 828
    • +26.41%
    • 트론
    • 228
    • +2.24%
    • 스텔라루멘
    • 154
    • +1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4.6%
    • 체인링크
    • 20,080
    • +6.3%
    • 샌드박스
    • 405
    • +1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