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7.19%…'19대 대선' 사전투표율보다 소폭 높아

입력 2020-04-1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첫날인 1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군인들이 사전투표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첫날인 1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군인들이 사전투표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7.19%로 집계됐다. 이는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5.45%)을 넘어섰으며, 제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 보다도 소폭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후 2시 현재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16만528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1.55%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10.74%, 광주 9.19%, 강원 8.54%, 경북 8.45%, 세종 8.24% 순이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5.84%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경기 6.09%, 울산 6.33%, 부산 6.62%로 다소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7.1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앞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기준 3.33%, 2017년 제19대 대선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기준 7.06%였다. 이번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의 경우 이를 모두 넘어서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은 5.45%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오후 2시 현재 이미 이를 넘어섰다. 20대 총선의 사전투표 이틀간 투표율은 총 12.19%를 기록했으며, 19대 대선 당시는 사전투표 이틀간 26.06%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4·15 총선의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무속인' 논란에 입 열었다…"BTS 군대? 뉴진스 생각한 엄마 마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0,000
    • -3.72%
    • 이더리움
    • 4,520,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5.89%
    • 리플
    • 753
    • -4.92%
    • 솔라나
    • 211,100
    • -6.76%
    • 에이다
    • 680
    • -5.69%
    • 이오스
    • 1,230
    • -0.97%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4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27%
    • 체인링크
    • 21,260
    • -4.54%
    • 샌드박스
    • 658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