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최종 검수공정에 '인공지능' 도입…일관성ㆍ효율성 극대화

입력 2020-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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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센서 접목한 '자동화 검수 시스템' 개발

▲한국타이어 테크노 돔.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테크노 돔.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센서를 접목한 '자동화 검수 시스템'을 개발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최종 검수 시스템을 추진한다.

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타이어 제품의 최종 검수 과정은 첨단 장비와 전문가의 숙련된 경험 등을 거쳐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기포 유무를 확인하는 ‘레이저 간섭계 활용 타이어 내부 검사’, 내부 조직을 정밀 관찰하는 ‘X-Ray 방사선 검사’, 전문가의 오감을 활용한 ‘외관 검사’ 등 3가지 종류의 검사가 이뤄진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 검수 시스템은 ‘레이저 간섭계 활용 타이어 내부 검사’에 적용된다. 기존 검사 과정에서는 고숙련 전문가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학습한 선별 기준으로 부적합 요소를 찾아냈지만, AI 기술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컴퓨터가 이를 판독해 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부적합으로 판단해야 할 기포의 크기와 형상이 항상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아 이미지 프로세싱(Image Processing)이 어려웠다. 하지만, KAIST 산업ㆍ시스템공학과 AI 전문가와 협업해 컴퓨터가 학습으로 부적합 기준을 체계화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자동화 시스템 적용이 끝나면 ‘레이저 간섭계 활용 타이어 내부 검사’의 일관성과 효율성이 개선되고, 판정 시간도 단축돼 설비 가동률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X-Ray 방사선 검사, 외관 검수 과정에까지 AI 기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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