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통사 출혈경쟁 줄이면 요금 10% 이상 낮춘다"

입력 2008-10-09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정배 의원,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통신 요금 인상 지적

이동통신사들의 지나친 마케팅 경쟁으로 통신 요금이 적어도 10% 인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동 통신사들은 매출액 대비 2007년에는 27%, 올해는 31%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나라 이통사의 평균 마케팅비용이 21%인 것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은 수치로 최소한 10%의 요금 인상 요인이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또 "방통위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며 "사업자에 대한 엄포성 발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요금 인가제에 대해 "선발사업자의 시장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나 통신사업자의 자율적 가격경쟁을 제한하고 통신사업자간 사실상의 가격담합을 묵인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80,000
    • +3.27%
    • 이더리움
    • 4,451,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926,500
    • +9.71%
    • 리플
    • 2,845
    • +5.18%
    • 솔라나
    • 188,400
    • +7.11%
    • 에이다
    • 563
    • +7.8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6.8%
    • 체인링크
    • 18,760
    • +6.05%
    • 샌드박스
    • 17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