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꼽은 '디지털마케팅' 잘하는 기업은? 한미약품ㆍ대웅제약ㆍ에이치케이이노엔

입력 2020-04-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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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꼽은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잘 하고 있는 회사로 한미약품, 대웅제약, 에이치케이이노엔(구 CJ헬스케어)가 선정됐다.

7일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 서비스 인터엠디가 23개 전문의 총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 활동’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미약품(34.5%), 대웅제약(29.6%), CJ(24.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외 GSK(23.5%), 화이자(15.9%), 유한양행(12.1%)이 뒤따랐다.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 채널 경험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역시 ‘웹캐스트 형식의 온라인 세미나/심포지엄’이 7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사에서 개발한 의사 전용 포털 사이트 방문(40.2%)△태블릿ㆍ노트북ㆍ휴대폰 어플 등 이용한 담당 영업사원의 디테일링(26.2%) △담당 영업사원이 발송한 맞춤형 의학 및 제품 정보 이메일(23.5%) △전화 혹은 화상을 통한 원격 디테일링(10.8%)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8.2%)로 집계됐다.

제약사의 의사 전용 포털 사이트(HCP Portal) 경험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48.1%가 ‘한미약품의 HMP’를 경험해봤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GSK의 GSKpro(18.7%), MSD의 MSDOnline(17.8%)등이었다. 이 사이트가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4.0%가 ‘네’, 14.5%가 ‘아니오’라고 응답했으며 ‘기타’ 응답은 1.5%였다.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유(복수응답)로는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응답이 76.3%로 가장 높았으며 아쉬웠던 부분(복수응답)으로는 ‘나의 전공분야와 별로 관련 없는 정보를 다뤘다’는 응답이 28.1%, ‘주제나 제품이 그닥 흥미롭지 않다’는 응답이 23.2% 순이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이전과 비교해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 활동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이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2.4%, 이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31.8%로 나타났다.

인터엠디 관계자는 "대면 영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최신 학술 정보나 깊이 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적절히 수행된다면 제약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처방 선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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