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200 야간선물 거래 중단

입력 2020-04-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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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부터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를 통한 코스피200 야간선물(오후 6시~오전 5시) 글로벌거래를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미 상품거래법에 따르면 주가 지수의 특정 종목이 30%를 초과하는 일수가 최근 3개월동안 45일을 초과하면 ‘소수집중형지수’가 된다.

코스피200 지수가 최근 삼성전자의 높은 비중으로 ‘소수집중형 지수’로 전환되면서 이 지수를 기초로 한 지수선물의 미 규제 관할권이 상품거래위원회(CFTC)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 CFTC 공동 관할로 변경됐다. 이에 거래소의 미국 내 시설을 통한 거래 체결이 불가해졌다.

단, 코스피200선물(미니선물 포함) 정규시장(오전 9시~오후 3시 45분)은 계속 운영된다. 이에 시장참가자는 정규시장을 통한 거래를 지속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야간 파생상품 거래의 거래편의 제고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유렉스(Eurex) 상장 상품 확대, KRX 자체 시스템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은 KRX 파생 야간시장에서 운영 중인 기존 유렉스 미니 코스피200 야간선물 및 코스피200 야간옵션의 거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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