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ㆍ카렌스, '컨슈머리포트 100대 상품' 선정

입력 2008-10-08 16:32 수정 2008-10-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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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기아차의 카렌스(수출명 론도)가 한국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컨슈머 리포트 100대 상품’으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창간돼 매년 54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는 미국 최고 귄위의 소비자 잡지로, 미국 내 소비자연맹에서 일반 상품에 대한 제품의 성능, 안전도 및 가격 등을 직접 비교 테스트해,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컨슈머 리포트의 ‘100대 상품’은 자동차, 가전, 가정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에 대한 종합적인 테스트를 거쳐 각 부문별로 최고의 점수를 받은 제품들에 한해 선정된다.

자동차 부문은 컨슈머리포트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50가지 이상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들에 한해 선정된다. 또한, 100만명 이상 응답자의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컨슈머리포트가 매년 실시하는 내구품질 조사의 평균 점수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 및 보험협회(NHTSA, IIHS)의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총 18개 차종이 선정됐으며, 이 중 한국차로는 현대차의 아반떼와 기아차의 카렌스가 소형 세단과 7인승 미니밴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 아반떼는 넓은 실내공간과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 조용하고 잘 마무리된 내부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ESC(주행안정장치)등 다른 소형차들에는 없는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아차 카렌스는 7명까지 탈 수 있는 경제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행안정성이 뛰어나고, 넓은 2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중형 세단 부문에는 혼다 어코드가, 럭셔리 세단에서는 렉서스 LS460L이 선정되었으며, 4인승 컨버터블로는 폭스바겐 이오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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