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현대차ㆍLGㆍSK, 사회공헌 활동 위해 '한자리'

입력 2008-10-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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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및 비영리단체,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 참여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대기업들과 비영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기 위한 나눔실천활동을 벌인다.

평소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펼쳐온 소외된 이웃돕기, 환경보호활동, 과학교실, 건강체험, 점자체험, 공부방 지원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총 43개 기업 및 기관이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Happy Virus - 사회공헌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일반시민들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즐기면서 나눔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평소 펼쳐온 사회공헌활동 중 대표 프로그램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일반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인 '꿈나무 푸른교실'을 통해 재활용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대기아자동차는 쏘나타 'LPI 하이브리드 절개차'를 전시해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수 제작한 '교통안전 이동교육버스'를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SK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휠체어 농구체험'을 실시하고, 한화와 SC제일은행도 '점자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와 포스코는 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CJ나눔재단은 일반시민들이 축제현장에서 직접 선물을 만들어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비영리단체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아대책은 시민들과 함께 '물긷기 체험'을 통해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동들의 고통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G의 메세나 활동인 '상상콘서트', 하이원리조트의 나눔을 주제로 한 뮤지컬공연 '춤추는 나무', SBS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볼 수 있다.

한편, 사전행사로 오는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 포럼'도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사회공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공헌의 질적 성장을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주요 그룹의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CEO급 인사가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령 교수의 '사회공헌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서, 삼성사회봉사단 한용외 사장, 현대기아차 정진행 부사장, SK텔레콤 남영찬 부문장,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부사장이 직접 자사의 '사회공헌의 철학과 중점사업'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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