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최초 신고한 '추적단 불꽃', 경찰 신변 보호받는다

입력 2020-04-02 16:19 수정 2020-04-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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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의 실체를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의 대학생들이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일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을 최초 취재해 경찰에 공익제보한 '추적단 불꽃'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대학생 기자 2명의 신변 보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회적 이목이 쏠리면서 공익신고자의 신상 유포나 협박 등 신변에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추적단 불꽃 대학생들이 공익신고로 받은 피해는 없다. 경찰은 이들의 신변 보호 요청 의사를 확인했고 이에 따른 조처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이들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워치는 손목시계 형태의 전자기기로, 버튼을 누르면 즉시 112 신고가 되고 자동 위치추적이 된다. 신변 보호자가 있는 곳으로 순찰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것. 신변 보호 담당 경찰관도 지정해 수시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경찰은 공익신고자의 신상을 유포하거나 협박 등 위해를 가하는 가해자를 추적, 검거해 엄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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