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환율 영향 상쇄 가능 ‘매수’-솔로몬證

입력 2008-10-08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솔로몬투자증권은 8일 롯데삼강에 대해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은 원재료가격 하향 안정세와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조기영 연구원은 "롯데삼강은 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고 외화표시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원달러 상승은 실적에 부정적이나, 원재료가격 하락과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이를 상쇄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삼강의 경우 원달러 환율 5% 상승 시 매출 총 이익은 5.2% 감소한다.

조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대두유, 팜유, 국제탈지분유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수급 개선으로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는 만큼, 환율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율 상승이 지속되더라도 과점적 시장 상황과 제한적인 대체재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롯데삼강은 6월말 기준 총 264억원의 외화표시부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통화 스왑계약을 통해 이를 헤징하고 있어 영업외손익의 훼손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27.7%, 28.1% 증가한 1492억원과 16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는 동사의 탁월한 제품가격 전가력을 입증하며 안정적 이익 창출 역량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고 200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7.6배와 0.8배에 불과해, 업종 내 저평가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2,000
    • +2.35%
    • 이더리움
    • 4,445,000
    • +5.56%
    • 비트코인 캐시
    • 928,000
    • +9.43%
    • 리플
    • 2,845
    • +4.25%
    • 솔라나
    • 187,600
    • +4.92%
    • 에이다
    • 563
    • +6.8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9
    • +6.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5.02%
    • 체인링크
    • 18,790
    • +5.09%
    • 샌드박스
    • 177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