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혜경, 사기 혐의 모든 것 잃어…“사우나에서 살았다”

입력 2020-03-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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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박미경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가수 박혜경이 노래를 포기해야만 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혜경이 출연해 과거 사기 혐의에 휘말려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박혜경은 “소송비가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차도 팔고 가지고 있던 귀중품을 다 팔았다. 집도 그렇게 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박혜경은 2011년 2억 8000만 원대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건물주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운영하던 가게를 양도하고 영업권리금을 가로챈 혐의였다. 이후 박혜경은 2012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대결절도 노래를 포기하기도 했다. 수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 그럼에도 이를 극복하고 에이전시를 찾아 활동을 시작했지만, 에이전시 측이 행사비를 가지고 사라지며 또 난관에 빠졌다.

박혜경은 “갈 곳이 없었다. 몇 개월을 여성 전용 사우나에서 살았다. 가족도 지인도 아무도 몰랐다”라고 힘들었던 그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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