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D램 가격 3개월째 상승

입력 2020-03-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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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가격도 전달 대비 2.6% 올라

▲2세대 10나노급 DDR5 D램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급 DDR5 D램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변수에도 3개월째 올랐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2.9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2.88달러)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2.1% 오른 것이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코로나19의 북미, 유럽 확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는 이어졌다"며 "D램 가격 4월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디램익스체인지는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 대비 10%가량 상승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보고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은 작년 대비 7.8%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D램 가격에 있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128Gb MLC(멀티 레벨 셀) 제품 거래 가격도 이날 기준 평균 4.68달러로 지난달 대비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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