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산은 민영화 추진 연기 시사

입력 2008-10-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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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 일정 연기를 놓고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논의에 들어갔으며 시기와 관련해서도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강장관에게 산은 민영화 추진 연기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 강 장관은 “지금 상황에선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변동된 상황에서 민영화를 밀고 나가는 것이 맞는지 금융위원장과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6일 국감에서도 “지금 이 시점에서 매각할 필요가 있느냐고 하면 지금 사정이 안좋아 주식가격을 제대로 못받으니 시기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초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정부는 내년 1, 2월 지주회사 전환, 2010년까지 정보 보유 지분 49% 매각과 함께 2012년까지 산업은행의 모든 지분을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 장관의 국감 현장에서 이러한 발언은 금융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경제가 악화되고 있어 산업은행 민영화를 연기한다는 것으로 정부도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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