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5%, 코로나19 이후 소비 줄었다

입력 2020-03-3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벼룩시장구인구직)
(사진제공=벼룩시장구인구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직장인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또 전체 소비에서 유흥비가 줄어든 반면 배달비와 마스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26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가 줄었다’고 답변했다.

50대 이상 직장인 중 49.8%가 소비를 줄였다고 답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답변자 전체를 보면 여성(42.8%)보다는 남성(49.1%)이, 기혼(44%)보다는 미혼(46%)이 소비를 더욱 줄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은 28.6%였으며 ‘변화가 없다’는 답변은 26.4%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은 ‘술값 등 유흥비(44.6%)’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퇴근 후 집으로 바로 귀가하면서 소비패턴도 바뀌게 됐다.

이어 ‘취미, 문화생활비’(22.7%), ‘이ㆍ미용, 품의 유지 쇼핑비’(11%), ‘점심값’(7.8%), ‘기호식품(담배, 커피 등) 구입비’(6.3%), ‘교통비’(4.4%), ‘경조사비’(3.3%) 순이다.

반면 음식 배달 비용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용품 소비 비용은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출 항목은 ‘배달 음식비’(30.6%)가 차지했으며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예방 용품’(29.6%)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 ‘부식비’(16.4%), ‘생필품’(9.9%), ‘외식비’(7.1%), ‘의료 및 의약비’(3.4%), ‘통신비’(2.2%) 등의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도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습관을 바꾸고 싶다는 입장이다. 응답자 80%가 ‘소비 습관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면서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9.7%는 ‘소비를 하더라도 계획적으로 할 것이다’고 답했으며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릴 것이다’(32.4%), ‘꼭 필요한 소비 외에는 하지 않을 것이다’(20.9%)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55,000
    • -0.02%
    • 이더리움
    • 4,372,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0.34%
    • 리플
    • 2,836
    • +0.14%
    • 솔라나
    • 188,100
    • +0.27%
    • 에이다
    • 530
    • -0.19%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314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1.1%
    • 체인링크
    • 18,080
    • +0.61%
    • 샌드박스
    • 222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