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자보, 종합손보사 전환 가속화

입력 2008-10-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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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이어 장기보험 속속 도입

온라인자동차보험 전업사들의 종합 손해보험사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찌감치 종합손보사를 선언한 교보AXA손해보험에 이어 더케이손해보험이 지난달부터 대열에 합류했고 ERGO다음다이렉트와 현대하이카다이렉트도 종합손보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부터 상해보험을 판매한 이후 올해 1월 장기보험을 선보이며 종합손보사로 변신한 교보AXA는 최근 입원비를 고액 보장해주는 ‘다이렉트입원비보험’을 추가했다.

더케이손해보험(옛 교원나라자동차보험)도 올해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상해, 화재, 책임보험 등 6개 일반보험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달부터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ERGO다음은 현재 TF팀을 구성해 추가할 종목과 허가신청 시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늦어도 올해 안에는 금융위에 다른 보험의 판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하이카다이렉트도 종합손보사로 간다는 계획에 따라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보험기간이 10년 미만으로 비교적 짧은 운전자보험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온라인사들이 자동차보험만으로는 자산운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품다각화를 통해 수익 확대와 자산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사업비가 많이 들고 손해율이 높은 자동차보험만으로는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없다"며 "향후에는 온라인 마케팅이 자동차에서 점차 장기보험, 일반보험으로 변화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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