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3분기 온라인 서비스 최우수 증권사 선정

입력 2008-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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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시중 28개 증권사 중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에서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

7일 온라인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에 따르면 7~9월 3개월간 2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 홈페이지 및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 등의 종합 평가 결과 현대증권이 종합점수 89.88점으로 가장 우수한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부문별로 트레이딩에서는 대우증권, 정보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은 현대증권, 지원서비스에서는 한국투자증권, 속도 및 안정성에서 하이투자증권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스톡피아는 이번 평가기간에는 증권사들이 매매 관련 수수료 인하 경쟁에서 나아가 고객 맞춤형 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차 평가기간에는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했었다면, 이번 분기에는 투자자의 성향 및 만족도 등에 따라 수수료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고객 맞춤형 수수료를 제공하는 양상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고객 맞춤형 수수료 서비스의 선두에 있으며 굿모닝신한증권은 수수료의 일정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차별화된서비스를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7월말부터 LIG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 신설증권사들이 계좌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며 기존 증권사들과의 경쟁에 뛰어든지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나갔으나 국내·외 증시의 급격한 하락과 맞물리면서 신설증권사들이 초반에 내세웠던 특화전략이나 야심찬 계획과는 다르게 아직 기존증권사들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토러스투자증권은 소규모 다점포전략을 내세우는 타 증권사들과 반대로 소점포 대형화 전략을 내세워 주요거점에 대형화 점포를 세움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매매손실이 발생한 주식을 매도시 수수료를 없애주는 방안을 추진한 IBK투자증권은 온라인상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IBK투자증권을 제외한 신설증권사들의 홈페이지에는 상품 소개 및 간단한 영업점 소개 등 제공되는 서비스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금전거래 서비스 조차 지원이 안되고 있고, 심지어 홈페이지가 아예 없는 회사도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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