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주공 부채 44조원, 5년새 371% 증가

입력 2008-10-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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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의 부채가 올 6월말까지 44조 67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공의 부채비율은 무려 371%에 달한다.

7일 국회 국토해양위소속 정희수(한나라당/경북 영천)의원이 대한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들어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시작한 주택공사의 부채가 크게 늘어났다.

주공의 부채는 지난 2003년 10조원이었지만 이후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사업을 실시한 이후 부채가 크게 늘어 올 6월말 현재 주공의 부채는 44조6753억원으로 부채율은 371%에 이르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주공은 높아진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집장사'와 '땅장사'를 거듭하고 있다. 정 의원은 "주공은 2004년 이후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두자리 수를 기록하며 민간 건설업 평균 매출액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아울러 주공의 부채가 크게 늘어가는 상황에서도 '몸집 불리기'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03년 이후 5년간 주공 직원은 30.9%증가한 1000여 명이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인건비는 무려 71.7%인 981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사장 임금은 38,9% 인상됐으며, 임원임금도 5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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