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외제차 보유자 404명 국민연금 미납

입력 2008-10-07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납자중 해외 출국 1000회 이상 4명, 외제차 8대 보유

값비싼 수입차를 보유하고 잦은 해외출국을 하면서도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연금 납부예외자로 분류되는 등 국민연금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국민연금제도가 재산과 금융소득을 제외한 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손숙미(한나라당)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통해 발표한 자료(2003년~2008. 8월)에 따르면 납부예외기간이 3년 이상이고 3년간 연금보험료 납부이력이 없는 사람 137만6591명 가운데 33만3950명은 이 기간 동안 1회 이상 해외출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는 2003년 이후 1000번이 넘는 해외출국을 하면서도 국민연금은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출국횟수별로 보면 납부예외기간 동안 4명의 납부예외자는 2003년부터 1000회가 넘게 해외를 오갔다.

또 84명은 501~1000번 해외출국 했으나, 납부예외자로 분류을 한 납부예외자도 84명 는 해외출국을 출국횟수가 50회를 초과됐다. 101~500회 609명이었고, 51~100회 888명, 1~50회 33만2365명이었다.

이와함께 납부예외자 가운데 10만명을 표본 조사해 보니, 404명이 수입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최대 8대의 수입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양천구에 사는 김모(55)씨는 벤츠 4대와 BMW 3대, 캐딜락스빌STS 1대 등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국민연금 실전이 전무했다.

인천시 서구의 양모(53)씨도 시보레트렉밴, 시보레픽업밴, 다찌, 아스트로밴, 스보레픽업, 크라운 SALONG, 아코드 등 7대의 수입차를 갖고 있었다.

손숙미 의원은 “(국민연금법상) 납부의무가 없어 책임의 소재를 물을 수 없지만, 국민이 보기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제도상 허점이 존재한다”면서 “2007년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가 14.4%에 그치고 있는 만큼, 새 정부는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제도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16,000
    • +0.3%
    • 이더리움
    • 2,66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02,600
    • -0.56%
    • 리플
    • 1,508
    • -1.57%
    • 솔라나
    • 105,000
    • -0.19%
    • 에이다
    • 274
    • +0%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70
    • -0.71%
    • 체인링크
    • 11,560
    • -0.86%
    • 샌드박스
    • 58.71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