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TT, 벤처산업 활성화 위한 벤처 포럼 개최

입력 2008-10-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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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유망 벤처업체 및 투자자 200여명 참석 사업협력 논의

KT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는 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최두환 KT 부사장과 우노우라 NTT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T-NTT 벤처 포럼'을 개최했다.

KT-NTT 벤처 포럼은 아시아 선도 통신업체인 KT, NTT가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VC를 통해 세계 각지의 유망 벤처기업들의 우수 사업아이템을 공동으로 소개받고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장이다.

이번 포럼은 올해 7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T-NTT간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공식적으로 첫 번째 개최된 포럼으로, 실리콘밸리의 8개와 한국의 3개 유망 벤처기업이 초청돼 자신들의 신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 벤처 중 'Zillion TV', 'Yume', 'Ooyala'는 지난 7월 실리콘밸리에서 KT 및 NTT와의 사업협력을 논의한 벤처이며, 이번 서울 포럼 참여로 KT, NTT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IPTV(인터넷TV), VoIP(인터넷전화) 및 모바일, 웹 관련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됐다.

KT가 성장사업으로 추진하는 IPTV 관련해 'Invision TV'는 인터넷 영상 컨텐츠 검색 기술을 보유해 인터넷상의 수백만 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검색하는데 매우 유용하며, 'Zillion TV'는 방대한 온디맨드(On Demand) TV 프로그램, 영화, 스포츠 콘텐츠 등을 즐길수 있는 개인화된 차세대 방송 서비스다. 또한 'Cerego'는 신개념의 평생 학습 및 두뇌개발 프로그램 'iKnow!'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KT 최두환 부사장은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IT산업 경쟁지수가 작년 3위에서 8위로 하락했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IT 벤처 산업의 약화를 들 수 있다”며 “국내 유망 벤처를 글로벌 벤처캐피탈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이번 포럼과 같은 기회를 확대하여 KT가 국내 벤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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