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7%, '실업급여 받아 봤다'

입력 2008-10-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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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및 직장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9명이 한번 이상의 실업급여를 받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경력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직장인 및 직장 경험이 있는 구직자 759명을 대상으로 '실업급여'를 받아 본적이 있는지를 물을 결과 87%가 '있다'고 답했다.

실업급여를 받았다는 응답자 중 지금까지 몇 회에 걸쳐 받았는가에 대해서는 ▲1회가 8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2회(13.2%) ▲3회(2.3%) ▲4회(1.2%) ▲5회 이상(0.9%)으로 나타났다.

또 실업급여를 받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부도 및 폐업이 2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 사유(20.9%) ▲구조조정(20%) ▲자진퇴사(19.5%) ▲근로계약 만료(17.7%) 순으로 드러났다.

실업급여를 받던 중 힘든 사항에 대해서는 ▲하루 최고금액(4만원)이 너무 적다(29.1%) ▲지정된 날 출석 않으면 소멸(24.1%) ▲지급일수 통상 90~240일 적다(20%) ▲조기 취업수당 적다(11.8%) ▲기타(8.6%) ▲2주 간격 지급되는 급여기간 길다(6.4%) 순이다.

한편 실업급여가 직장생활에 든든한지를 물은 결과 ▲그럭저럭(53.2%) ▲든든하다(28.6%) ▲매우 든든하다(8.6%) ▲도움이 안 된다(7.3%) ▲기타(2.3%) 등으로 조사됐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고용불안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실직으로 인해 생계에 위협받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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