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마스크 600만장 분실…3222억원 규모 ‘케냐’ 공항서 사라진 이유

입력 2020-03-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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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마스크 600만장을 이송 중 분실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이 마스크 600만장을 이송 중 분실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정부가 주문한 마스크 600만장이 분실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주문한 마스크 600만장이 케냐 공항에서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분실된 마스크는 의료진을 위한 FFP2 등급 마스크 600만 장으로 지난 20일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말 케냐 공항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억4200만유로(약 3222억원) 규모지만 아직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금전적 손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대변인은 “당국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 회사에서 생산된 물품이 왜 케냐에서 사라진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독일 당국은 제조업체가 계약 체결 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구매자가 나오나 마스크를 처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범죄조직 등에 의해 케냐의 공항에서 마스크가 도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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