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주총서 홍정국 대표 등기임원 선임...2세 경영 속도

입력 2020-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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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BGF 신임 대표 (사진제공=BGF리테일)
▲홍정국 BGF 신임 대표 (사진제공=BGF리테일)

BGF그룹이 오너 2세 경영에 속도를 낸다.

BGF리테일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 본사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 홍정국 BGF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까지 BGF리테일 상근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홍 대표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은 BGF그룹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BGF리테일은 전문 경영인을 통해 내실 성장에 집중하고 성장성 높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홍석조 회장의 장남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한 뒤 2013년 BGF 그룹에 합류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학사), 산업공학(석사)을 공부하고 와튼 경영대학원(MBA)을 나왔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분 10.33%를 보유해 홍석조 회장(지분율 53.34%)에 이은 2대 주주다. 지난해 10월 지주사인 BGF 대표로 선임됐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대표는 “CU는 차별화된 상품과 트렌디한 마케팅 전개에 힘써 점포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며 “올해는 대한민국 편의점 모델이 된 CU의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편의점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은 이날 주총에서 △태양력 발전업 △의약품·의료용품·의료기기 도소매업 △시장조사·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정관의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태양력 발전업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통합물류센터 옥상 부지에 소규모로 태양열 발전 시설 구축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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