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잠시 멈춤’으로 3월 수돗물 사용량 감소”

입력 2020-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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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수전 982개소 일일사용량 현황(3월 2일~13일) (출처=서울시)
▲ 가정용 수전 982개소 일일사용량 현황(3월 2일~13일)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개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 운동인 '잠시 멈춤' 기간 동안 수돗물 사용량이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13일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1% 줄었다.

업종별로는 학교·병원 등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공공용' 사용량이 평균 97.1%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육시설의 개학 연기,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종교행사 잠정 중단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일반(영업)용'의 사용량은 평균 32.8% 감소했고 일반 가정집이 사용하는 '가정용'의 경우 평균 6.5%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정용, 일반용, 공공용 수돗물 사용량이 모두 감소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친목 모임 자제, 행사 취소, 재택근무 확대, 개학 연기 등으로 사회 활동이 두드러지게 감소하면서 수돗물 사용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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