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위] 석유公 성공불 융자 편중 심각

입력 2008-10-06 10:31 수정 2008-10-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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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개발 성공불 융자 지원금액이 일부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이달곤 한나라당 의원은 6일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석유개발 성공불 융자 대출금액은 28개 업체에 10억2100만달러였다"며 "이중 3개 업체에 전체의 75%인 7억6356만달러가 지원돼 해외 자원개발이 일부 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석유개발 성공불 융자를 가장 많이 받은 업체는 전체의 50%인 5929만달러를 받은 석유공사가 차지했다.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이 1억4000만달러로 14%, SK에너지가 1억1422만달러로 11%를 각각 차지했다.

이 의원은 "2000년 이후 성공불 융자의 감면액은 2억3954만달러로 이중 석유공사의 감면액은 1억6712만달러로 전체 감면액의 70%를 차지했다"며 "이는 성공불 융자심의회의 운영을 석유공사가 맡고 공사 관계자가 심의위원으로 참여하는 현행 위원회 운영방식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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