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 "디자인 서비스산업의 주역으로 발전할 것"

입력 2008-10-0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을 결합한 환경디자인산업의 선두주자

중앙디자인은 지난 1985년 중앙개발 인테리어 사업부로 출발해 1991년 오늘날의 회사로 탄생했다.

중앙디자인은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을 결합한 환경디자인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고부가가치사업으로 21세기를 이끌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사무환경부문, 레저엔터테인먼트부문, 상업주거공간부문, 부동산개발사업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사무환경부문은 80년대부터 삼성그룹 관계사의 사무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업계를 선도해 왔고 레저엔터테인먼트부문에 있어서도 삼성에버랜드의 환경디자인 전담사로서 테마파크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레저시설, 영상시설 등 엔터테인먼트시설에도 다양한 실적을 쌓아 왔다.

이러한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상업주거공간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고, 부동산개발사업부문은 기존사업부문인 인테리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 및 수익성제고를 위해 200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중앙디자인은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캐리비안베이, 타워팰리스 등 이름만 들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디자인 설계 시공회사로서 업계 리딩컴퍼니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앙디자인의 노하우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심양 타임플라자 자동차 전시장, 중국 북경 CC-TV, 왕푸징 백화점 등 크고 작은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미래에셋 상해, 앙골라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앙디자인의 경쟁력

중앙디자인은 국내에서 환경디자인의 중요성이 아직 부각되지 않았던 80년대 후반에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을 결합한 환경디자인산업의 선두주자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강원랜드 카지노호텔,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하우스,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 KOSDAQ 증권시장 신사옥, 인천국제공항 면제점, VIPS, 단성사, CVG(관교) 등이 중앙디자인의 손을 거쳤다.

한편 중앙디자인은 업계 최초로 지난 1994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디자인기획 및 R&D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디자인의 실적 노하우는 현장 중심, 기능 중심의 설계와 시공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설계자는 골프에 대한 이해, 멀티플렉스 극장 설계자는 영화에 대한 이해, 고급 호텔의 설계자는 최고급 호텔을 겪어 보는 것이 선행돼야 진정한 디자인이 나온다는 판단 하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토대로 수많은 회의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획이 지금까지의 중앙디자인의 차별화 된 전략 중 하나라는 것.

아울러 연구소 설립과 같은 해부터 실시된 JAD 실내환경디자인 공모전은 중앙디자인의 연간 행사 중 첫 번째로 꼽힌다.

JAD 공모전은 최초의 민간기업 인테리어 공모전으로서 여타의 공모전과는 차별화 된 미래지향적이고 실험적인 컨셉의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10회부터는 국제공모전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외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상호간에 단절 된 경계선을 넘어 디자인에 대한 개방과 소통의 장으로, 내적으로는 미래의 삶과 공간에 대한 세계의 학생들의 열띤 토론장으로서의 존재론적 의미를 갖는다.

◆ 중앙디자인의 미래

중앙디자인은 최근 여주 스카이밸리 C.C, 음성 레인보우 C.C, 상주 뉴스프랑빌2 C,C를 수행했고, 현재 고성 노벨C.C, 횡성 옥스필드 G.C, 김천 베네치아 C.C의 클럽하우스 등의 설계 작품도 계획 중에 있다.

최근 골프장 건설에 대한 규제 완환 움직임으로 지방권을 중심으로 골프장 신축과 리노베이션 증가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규제완화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로 수주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증권 이규선 연구위원은 "최근 정부의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로 건설경기는 물론 중앙디자인을 비롯한 국보디자인, 희훈디앤지 등 국내 주요 실내디자인 업체의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디자인은 국내의 실내디자인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일찌감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준비를 차분히 진행해 왔다. 중국 상해 국제금유빌딩(중국은행), 베트남 다이아몬드 프라자, 홍콩 국제공항 스카이 플라자 등 크고 작은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미래에셋 상해, 앙골라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회사 측은 디자인을 수출한다는 것은 이미 국내에서 그 위치가 확고함을 의미하며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매출 달성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인근 중앙디자인 회장은 "국내의 디자인 산업의 영역을 넘어 해외 디자인 개발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단지 양적 팽창을 하는 기업이 아닌 질적 향상과 안정된 성장으로 미래 디자인 서비스 산업의 주역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65,000
    • +1.52%
    • 이더리움
    • 5,07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0.99%
    • 리플
    • 705
    • +1.29%
    • 솔라나
    • 195,900
    • +0.51%
    • 에이다
    • 554
    • +1.47%
    • 이오스
    • 825
    • +3.25%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17%
    • 체인링크
    • 20,620
    • +2.49%
    • 샌드박스
    • 474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