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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줄 마르는 기업들…증자 미루고 상장 철회

입력 2020-03-16 16:14 수정 2020-03-16 16:27

국보, 불안한 시장 상황에 유증 넉달 미뤄…엔에프씨ㆍ에스씨엠생명과학는 상장 ‘강행’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증시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상장을 철회하고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상장사 국보는 510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당초 4월 28일에서 8월 27일로 연기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시가 하락에 따라 신주 발행가액도 기존 2030원에서 1005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발행 신주는 2463만543주에서 5075만6269주로 늘어난다. 발행 대상자는 주식회사 벅시부산이다.

컨테이너 화물 운송, 보관 등 사업을 영위하는 국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세계 물동량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올 들어 주가가 54.7% 하락한 1085원을 기록 중이다.

국보 측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주가 하락 영향을 받다 보니 신주 발행가격 조정과 함께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며 “시장 상황이 워낙 불확실해 일정을 넉넉하게 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에는 KR모터스가 27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예정일을 내달 6일에서 27일로 연기했다. KR모터스의 발행 예정가는 610원으로 현 주가인 650원과 큰 차이가 없어 공모 흥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코스닥 상장사 코센은 어그레인캐피탈에 배정한 170억 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기일을 당초 11일에서 19일로 연기했다.

지난달 28일 어그레인캐피탈 측 의견을 받아들여 주당 발행가를 1110원에서 555원으로 절반 낮추는 등 조건을 개선했지만 변경된 조건에도 주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자 납입일을 늦췄다. 철강제조업체인 코센 주가는 올 들어 78.9% 하락하며 발행가보다 현저히 낮은 주가(228원)에 납입 불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상장사들의 상장 계획도 무산되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엘에스이브이코리아는 13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남은 IPO 일정을 취소했다.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따라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임에 따라 대표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잔여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일 건축구조 기술 기업인 센코어테크와 콘택트센터 운영 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도 금융당국에 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코넥스에 상장 예정이던 노브메타파마는 수요 예측을 재차 실시하기로 하고 청약 예정일을 당초 이달 9일에서 26일로 늦췄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로 인해 정상적인 투자자 대상 홍보(IR) 및 수요예측이 불가하다”며 “부득이하게 청약 일정을 변경해 IR 및 수요예측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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