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용 부회장-英 앤드루 왕자, 두번째 만남

입력 2008-10-01 16:47 수정 2008-10-01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사업성과, 글로벌 경기침체, 비즈니스 환경 등 의견 교환

LG전자 남용 부회장(사진 왼쪽)과 영국 앤드루 왕자(사진 오른쪽)가 1일 오후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 외에도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LG전자 CTO 백우현 사장, 유럽지역본부장 김종은 사장, MC사업본부장 안승권 부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앤드루 왕자는 한국기업의 영국투자 유치, 영국 진출기업 격려, 양국 정부의 관계증진 등을 위해 영국 무역투자 특별대표 자격으로 지난달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LG전자의 사업 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의견, 유럽과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

이 자리에서 남 부회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도 있지만 기회도 반드시 있다"며 "위기와 기회요인들을 이미 분석했으며, 침체 이후(post recession)의 시기를 대비해 차질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 개소식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앤드루 왕자는 “LG전자가 런던에 디자인센터를 연 것은 영국인들에게 큰 뉴스이고, 런던이 세계최고 수준의 창조적 산업환경을 조성했다는 증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LG전자가 영국에 유럽디자인센터를 세운 것은 영국이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 세계최고 수준의 디자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유럽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앤드루 왕자는 지난해 5월 LG전자 유럽지역본부의 영국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유럽지역본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유럽 지역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 트렌드를 마케팅에 보다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초 유럽 본부를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이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0,000
    • -0.19%
    • 이더리움
    • 5,048,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33%
    • 리플
    • 693
    • +2.51%
    • 솔라나
    • 205,100
    • +0.69%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40
    • +1.5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0.07%
    • 체인링크
    • 20,930
    • -0.57%
    • 샌드박스
    • 54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