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예상"

입력 2008-10-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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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1000억, 영업이익 1000억 이상 전망

대한통운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편입 6개월을 맞아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13층 강당에서 열린 조회에서 “6월부터 영업이익이 매달 100억원 이상 나고 있는 등 그룹 내 물류 4사 통합운영 이후 올해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의 날개를 달고 재탄생한지 6개월이 지났으며, 그간 그룹의 물류 조직을 통합하고 생산적인 新기업 문화를 창조하면서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그간의 변화를 평가했다.

또 “택배 연간취급물량 1억 상자 조기 돌파, 대북사업 전진기지인 도라산역 물류센터 운영권 흭득, 현대제철 전용부두 운영업체 선정 등 전 사업부문에서 탁월한 사업역량을 발휘해왔다”면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전개한 텐ㆍ텐ㆍ제로(TENㆍTENㆍZERO)생산성 향상 캠페인에 대해 “노사간 상생의 모범적 사례로 회사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차진철 노조위원장과 노동조합, 전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방심하지 말고 ‘글로벌 선도 물류기업’이라는 회사 비전달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근검절약, 자기관리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통운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TFT를 구성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국제택배 브랜드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항만 및 통합물류 사업 모델 개발에도 주력키로 했으며 환경과 안전에 기반한 저탄소 녹색물류 시장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5월 1일부터 한국복합물류, 대한통운국제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그룹 내 물류 4개사의 통합운영을 시작했다. 또 지난 8월 14일 한국복합물류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흡수했으며, 9월 9일에는 대한통운국제물류를 흡수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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