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제비서관에 박복영 경희대 교수 내정

입력 2020-03-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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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위원장 김사열ㆍ중앙선관위원 정은숙

▲박복영 대통령 경제비서관 (청와대 제공)
▲박복영 대통령 경제비서관 (청와대 제공)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청와대 제공)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청와대 제공)
▲정은숙 중앙선거관리위원 (청와대 제공)
▲정은숙 중앙선거관리위원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는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사열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정은숙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를 내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박복영 새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대외통상 분야 전문가다. 청와대는 "국책연구원·대학교수·각종 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져진 전문성과 경험,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사열 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왔을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에서 문화·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청와대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의 목표인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정은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내정자는 2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법조인이다. 풍부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변론 실력이 뛰어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단체의 자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법률 전문성과 함께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사고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청와대는 "선거 및 국민투표 관리, 정당 사무 처리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맡은 소명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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