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쓸쓸한 2주기…'미투'는 '공소권 없음' 종결

입력 2020-03-09 09:32 수정 2020-03-09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민기 2주기.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조민기 2주기.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조민기의 2주기가 돌아왔다.

조민기는 지난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모처의 오피스텔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3세.

조민기는 당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던 중 다수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이 불거진 직후 조민기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계속된 폭로에 공식 사과 후 자숙의 뜻을 보였다.

이후 조민기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나, 조사를 사흘 앞둔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결국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경찰에 따르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조민기는 드라마 '야망'을 시작으로 '사랑과 야망' '일지매' '에덴의 동쪽' '선덕여왕' '아내가 돌아왔다' '욕망의 불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64,000
    • +0.32%
    • 이더리움
    • 4,113,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42%
    • 리플
    • 713
    • +1.28%
    • 솔라나
    • 205,300
    • -0.63%
    • 에이다
    • 624
    • -0.64%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0.23%
    • 체인링크
    • 18,970
    • -0.99%
    • 샌드박스
    • 601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