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이통 3사 재택 근무 지속

입력 2020-03-01 09:10 수정 2020-03-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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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자료 각사)
▲이동통신 3사(자료 각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SK텔레콤이 재택근무 기간을 8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KT는 50% 순환 재택 근무를 시행 중이고, LG유플러스는 여전히 전 직원 출근제를 유지하고 있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재택근무 연장 계획을 알렸다. 당초 SK텔레콤은 25일부터 1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기간을 8일까지 일주일 더 늘렸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전체를 방역하는 등 출입제한 조치를 강화한 것도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사회 안전 확보 및 코로나 확산 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재택근무 시행을 8일까지 연장한 이유다.

SK텔레콤은 재택 근무를 시행해도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Tool '팀즈(Teams)' △'T 전화 그룹통화' 등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근무와 같은 효과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한 KT는 추가적인 재택근무 연장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재택근무 기간이 6일까지인 만큼, 기간 연장 등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약 800여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산부의 경우 전원 재택근무 중이며,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약 800명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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