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정보, 우리담배 인수위한 공모청약 개시

입력 2008-09-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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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이 우리담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약은 29, 30일에 유진투자증권과 한양증권 본사 및 각지점에서 할 수 있다. 총모집 주식수는 5000만주로 1주당 모집가액은 600원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10월 14일이다.

청약이 마무리되면 삼미정보는 우리담배 주식 1020만주(10.3%)를 인수하게 되며, 우리담배의 경영권을 소유하게 된다.

삼미정보가 우리담배를 인수하게 된 배경은, 지속적인 흡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및 국내 시장에서의 담배관련 매출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는 데 있다.

WHO는 전세계 흡연인구는 매년 1.5%씩 증가하여 2010년 13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흡연율은 2004년 30.4%에서 올 6월말 21.9%(복건복지가족부발표)로 낮아지고 있으나, 담배판매량은 2005년 1월 통계집계 이후 처음으로 7월 판매액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 1~6월 월간 담배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월 2~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흡연자들의 저타르 담배 선호현상과 담뱃값 상승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KT&G의 주가 역시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며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담배는 국내 순수민간자본 최초로 2006년 7월 창립됐으며,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 본허가를 취득했다.

올 1월부터 위고와 스윙 출시를 시작으로, 편의점, 농협하나로 마트, 면세점, 공군복지단, 전국 소매점

등 총 4만6000여 곳에 담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중동, 러시아 및 CIS, 미주 등지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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