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세계 최초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 성공

입력 2020-02-2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브케어(LiveCare)로 유명한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을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해 전세계 축산업계와 ICT업계에 화제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 관리에 특화된 갓 태어난 신생 반추동물 전용 라이브케어 초소형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기존 성우용 라이브케어는 사이즈가 12cm였으나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라이브케어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은 사이즈가 3cm 밖에 안되는 초소형이다. 생후 즉시 투여할 수 있다.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초유 공급 시기에 함께 투여할 수 있는 초소형 캡슐”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경구 투여하는 바이오캡슐로, 가축의 반추 위에 머물면서 체온 및 활동량 등을 측정해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개체의 구제역, 유방염, 식체, 폐렴, 유행열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대한수의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송아지 질병과 폐사는 설사병, 폐렴, 패혈증 및 기생충성 질병이 주 원인이다. 그중 바이러스 송아지 설사병은 주로 로타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 원인이다.

송아지 폐사는 1~2주령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로타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송아지 설사병의 경우, 폐사율은 50% 이상으로 고위험 신생우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 대표는 “갓 태어난 신생 송아지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설사병 같은 질병으로 인해 폐사율이 매우 높다. 생후 2주이내 소화기 및 호흡질환 조기 이상감지, 음수여부 및 활동량 체크가 가능케 되어 높은 폐사율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미 확보한 5억건 이상의 가축 생체데이터와 2년 이상 송아지 임상데이터를 통해 신생 반추동물용 초소형 캡슐(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 성공으로 금년 상반기 내 일본 프리미엄 축우시장(와규 및 유기농 낙농 포함)을 필두로 전세계 글로벌 축산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사이즈의 마이크로 바이오캡슐은 사물인터넷(IoT)망을 활용하여 측정된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며, 전송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질병 등에 기인한 고열 이상감지, 활동량 상태에 대한 개체 별 건강상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라이브케어’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솔루션은 전세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캡슐의 안전성 및 공신력을 이미 확보했고, 5억건 이상 보유한 생체 빅데이터 활용 가축의 생체 변화를 인공지능(AI)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편리한 웹ㆍ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 중이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 바이오캡슐 개발을 통해 송아지 탄생 직후부터 도축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 내 건강 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소과, 사슴과, 낙타과 등 50여가지 다양한 신생 반추동물 토탈 서비스로 확장하여 전세계 가축의 건강과 가축 감염병 연구를 통해 인류 보건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04,000
    • +5.49%
    • 이더리움
    • 5,040,000
    • +17.76%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5.31%
    • 리플
    • 735
    • +3.38%
    • 솔라나
    • 252,600
    • +5.73%
    • 에이다
    • 684
    • +4.27%
    • 이오스
    • 1,156
    • +5.57%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6.42%
    • 체인링크
    • 23,270
    • -1.31%
    • 샌드박스
    • 638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