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등급 이상의 우량 기업 증액 발행한다

입력 2020-02-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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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 및 발행결정 금액
▲등급별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 및 발행결정 금액
AA등급 이상의 우량 등급과 10년 이상 초장기물 발행 기업들이 발행액을 늘리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A’ 등급인 LG화학은 지난 19일 3년물 회사채 35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했던 2000억 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5년물도 2000억 원에서 2500억 원으로 증액 조달했다.

‘AA’등급인 SK는 5년물 회사채를 100억 원 증액한 1600억 원 어치를 조달했다. 7년과 10년 물도 각각 300억 원에서 400억 원,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늘렸다.

‘AA’등급인 현대위아는 발행액을 늘려 2000억 원 어치를 조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5년물 회사채를 1100억 원 발행했다. 당초 계획 보다 400억 원 증액한 것이다.

LG전자는 7년물 회사채를 400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증액했다. 10년물과 15년물도 각각 1300억 원, 500억 원 어치 발행했다. 계획은 각각 1200억 원, 400억 원이었다.

삼성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경쟁률이 높은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 위주로 증액 발행이 많았지만, 만기별로는 다소 경쟁률이 낮았던 10년 이상의 초장기 회사채 증액 비율이 높았다”면서“보험사 및 연기금 등 장기 투자기관들만의 제한적인 수요로 경쟁률은 낮았지만, 최근 낮아진 금리로 인해 저금리 장기 자금 조달의 이점(利點)으로 기업들은 초장기채 발행을 적극적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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