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미국에 2만5000평 규모 현지 공장 건설한다

입력 2020-02-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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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미국법인 나비엔 아메리카 전경.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미국법인 나비엔 아메리카 전경.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미국 버지니아 주 제임스 시티 카운티에 1차로 동부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오는 2024년까지 시설투자를 통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이번 투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적극적인 기술 지원 노력을 토대로 쌓은 현지 설비업자와 유통 채널의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일반 온수기 ‘NPN’을 출시하고,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통해 상업용 시장을 확대하는 등 북미 난방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무대를 확대가고 있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현지에 위치한 공장을 인수해 1차로 물류창고를 건설한 뒤 오는 2024년까지 2만5000평 규모를 가진 현지 생산공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수비용과 설비 및 건물 증축을 위한 비용을 포함해 최종 투자 예상 금액은 총 920억 원 규모다.

이번 투자로 인해 경동나비엔은 단기적으로 물류비 감소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일러와 온수기 모두 수요가 높은 동부 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버지니아 항구와 거리도 가까워 자재수급과 물류 배송이 모두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버지니아주에서 항만 경제 및 인프라 개발구 교부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고객 우호도 향상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갈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난방한류를 주도하는 확고부동한 No.1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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