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19 확진…대형 교회 확산 우려, 신도 2000명 함께 예배해

입력 2020-02-25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대형교회인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의 부목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14일 신도 5명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사의 집에 머물렀던 지인의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목사는 일요일인 16일 오후 예배에 참석했다. 당시 교회 교역자와 신도 등 약 2000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교회 내에서 추가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이유다. 예배당 교역 자석에서 40∼50명의 다른 교역자들과 예배를 보기도 했다.

명성교회 측은 이날 교회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3월 1일을 포함해 당분간 주일 예배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교회 자체적으로 TF(태스크포스)를 꾸려 확진자 2명의 접촉 동선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교회 전체 교역자 약 80명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

명성교회는 대표적인 대형교회다. 개신교에서는 재적 교인 1만 명 이상이면 대형 교회로 분류하는데, 명성교회는 등록 교인이 8만 명에 달한다. 매주 출석하는 교인은 약 6만 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성장펀드, 바이오·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트' 가동…운용체계도 개편
  • "살목지 직접 가봤습니다"⋯공포영화 '성지 순례', 괜찮을까? [엔터로그]
  • 거리낌 없던 팬 비하…최충연 막말까지 덮친 롯데
  • 육아 휴직, 남성보다 여성이 더 눈치 본다 [데이터클립]
  • 고물가에 5000원이하 ‘균일가’ 대박...아성다이소, ‘4조 매출 시대’ 열었다
  • 코스피, 장중 ‘6천피’ 찍고 5960선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 '부동산 개혁' 李, 다주택자 배제 고강도 주문…"복사 직원도 안 돼" [종합]
  • 미성년자 증여 한 해 1만4178건…20세 미만에 2조원대 자산 이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73,000
    • +3.51%
    • 이더리움
    • 3,502,000
    • +7%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1.57%
    • 리플
    • 2,015
    • +1.46%
    • 솔라나
    • 126,700
    • +3.01%
    • 에이다
    • 360
    • +0%
    • 트론
    • 475
    • -0.63%
    • 스텔라루멘
    • 230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10
    • +1.47%
    • 체인링크
    • 13,450
    • +2.75%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