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美 구제금융지연 실망 매도

입력 2008-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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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미국의 구제금융 지원 정책의 지연에 따른 실망 매물을 쏟아냈다. 전일 순매도 종목의 매도가 이어졌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를 사들였다.

이날 오후 3시 2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463억원을 매수하고 9896억원을 매도해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62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1008억원 어치를 팔아 연속 순매도일을 15거래일로 늘렸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335억원), 하나금융지주(177억원), SK텔레콤(103억원)의 매도세가 계속됐고 삼성전자(368억원), 삼성중공업(165억원), STX팬오션(93억원), 대우조선해양(85억원) 등 일부 조선주를 중심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현대차(102억원), 현대모비스(72억원) 등 자동차 관련주와 SK에너지(130억원), 삼성SDI(98억원), GS(81억원), 삼성화재(67억원), LG디스플레이(62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대장주인 NHN(191억원)과 제이브이엠(21억원), 평산(20억원), 메가스터디(15억원), LG마이크론(27억원), 태웅(28억원)의 순매도가 이어졌고 다음(15억원), 인선이엔티(15억원) 등을 팔았다.

소디프신소재(36억원)를 대거 사들였으나 그 외에 크레듀(6억원), 하나투어(6억원), CJ인터넷(4억원), 아모텍(4억원), 루멘스(2억원), 한국오발(2억원) 등의 순매수 규모는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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