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업 ‘도구공간’, 시드 투자 유치

입력 2020-02-25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구공간 자율주행 로봇이 야외주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퓨처플레이)
▲도구공간 자율주행 로봇이 야외주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퓨처플레이)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업 '도구공간'이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구공간은 실내외 모두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디자인에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융합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야외용 정밀위치인식 기술과 환경 인지 기술, 특수 목적용 로봇 플랫폼 납품을 통해 유진로봇, SK텔레콤,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CJ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CJ대한통운 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도구공간은 최근 월드트레이드센터(WTC)와 협약을 맺고, 3년간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D-Bot LIGHT를 3월부터 COEX 내 야간 자율 순찰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지금까지 4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기업들에 최고의 기술들을 제공해왔다. 이번 투자유치는 도구공간이 보유한 기술들을 통합하여, 더욱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퓨처플레이의 정예솔 심사역은 "도구공간은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국내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푸바오를 지켜주세요”…중국 선수핑 ‘비공개 구역’에선 무슨 일이? [해시태그]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엔비디아 HBM 부족, 삼성전자가 공급”…삼전 ‘매수’ 권하는 증권가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22,000
    • +0.2%
    • 이더리움
    • 5,409,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22%
    • 리플
    • 741
    • -0.27%
    • 솔라나
    • 234,800
    • +2.35%
    • 에이다
    • 648
    • +0.93%
    • 이오스
    • 1,164
    • -0.26%
    • 트론
    • 154
    • -2.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0.39%
    • 체인링크
    • 26,000
    • +8.47%
    • 샌드박스
    • 637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