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기타 만들고 소리의 원리 이해해요"

입력 2008-09-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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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전 자혜원서 주니어공학교실 개최

"나무 막대기와 낚싯줄로 만든 기타가 소리를 내다니 너무 신기해요"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자혜원이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와 때아닌 기타 소리로 요란하다. 주니어공학교실이 열린 것.

LG화학은 임직원의 내부역량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을 24일 대전 자혜원에서 '아름다운 전자 기타 소리 속으로'를 주제로 과학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LG화학 기술연구원 소속 8명의 연구원들이 대전 자혜원을 방문, 3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나무 막대기와 낚싯줄을 이용해 전자 기타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면서 소리의 원리와 성질에 대해 공부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LG화학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부터 이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5년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구원수는 500여명에 이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LG화학 기술연구원 박순용 과장은 "단 한번의 실험만으로 정확한 원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오늘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이러한 활동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7월 CEO인 김반석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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