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추가 감산 기대에 상승…WTI 0.5%↑

입력 2020-02-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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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전망에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25달러) 오른 51.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55달러) 상승한 배럴당 56.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지만, 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 가능성이 일부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OPEC은 최근 월례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병을 주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올해 석유 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OPEC플러스(OPEC과 다른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는 감산량을 더 늘리고 감산 기간도 2분기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열린 OPEC플러스 기술위원회는 하루 평균 60만 배럴을 더 감산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20달러) 상승한 157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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