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道 양재~기흥 구간 등 조기 개통 논의

입력 2008-09-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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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지ㆍ정체구간으로 확장공사 진행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의 개통이 최소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24일 한국도로공사는 확장 중인 고속도로 조기 완공을 위해 시공사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구간은 당초 2010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본선은 1년 6개월을 앞당겨 2009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수원ㆍ판교 나들목은 6개월 앞당긴 2010년 6~7월경 개통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양재-기흥구간은 현재보다 2개 차로가 늘어난 10차로의 광폭 고속도로가 되며, 수도권의 상습 지정체 해소와 경부축에 집중된 택지개발로 유발된 교통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158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은 기존의 4~6차로 고속도로를 8~10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1년 앞당겨 2011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난공사구간인 마성터널의 확장공사 기간을 1년 단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지정체가 가장 심한 신갈-양지나들목 구간은 단계별 개통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계획에 의하면 용인-양지구간 강릉방향이 2010년 8월 완공되면 1개 차로가 늘어난 3차로 고속도로가 되고, 신갈-양지구간 인천방향이 2010년 12월 개통되면 1개 차로가 늘어나 3-4차로 고속도로가 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객의 주행환경이 개선돼 연간 17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구간 역시 당초 2012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최근 조기개통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구간은 주말과 휴가철 교통량 집중으로 지정체가 심해 이용객의 불만이 많은 구간으로, 기존 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1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 및 전국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를 위해 차로제어시스템(LCS)과 램프미터링 등 선진 교통수요관리기법을 활용해 고속도로가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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