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 지속…배럴당 96.68달러

입력 2008-09-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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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도입 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8달러 상승한 96.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국제원유 선물시장 가격은 미국 정부의 금융회사에 대한 구제금융 방안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과 석유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주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6달러 내린 106.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1주일 만이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1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96달러 하락한 10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계획이 결국 수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멕시코만 생산시설이 잇단 허리케인의 상륙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로 예정된 에너지부의 발표에 앞서 12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값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2억9천170만배럴에서 25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4주간에도 재고는 1천420만배럴이 줄어들었다.

이날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 가치가 5일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면서 석유 외에 다른 상품가격들도 전날의 폭등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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